2024년 8월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는 KIA의 7-6 승리로 끝났습니다. KIA는 이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고, SSG는 7위로 추락했습니다.
김도영의 33호 홈런, KIA 승리의 견인차 역할
KIA의 승리에는 김도영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김도영은 1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SSG 선발 투수 송영진의 2구째를 받아쳐 좌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이 홈런은 김도영의 시즌 33호 홈런이자, KIA의 선제 득점을 이끌어낸 중요한 한 방이었습니다.
테스형의 2타점, 승부처를 장식하다
KIA는 4회말에도 득점에 성공하며 4-1로 앞서나갔습니다. 4회말 1사 1, 2루 상황에서 나선 최형우는 좌중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KIA의 승리를 향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SSG, 하재훈의 2홈런에도 불구하고 패배
SSG는 5회초 하재훈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습니다. 하재훈은 7회초에도 솔로 홈런을 추가하며 팀의 추격 의지를 불태웠지만, KIA의 탄탄한 마운드를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정해영, 긴장감 넘치는 마무리
9회초 SSG의 거센 추격에 KIA는 긴장감 넘치는 마무리를 선보였습니다. 9회초 1사 1, 2루 상황에서 등판한 정해영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KIA의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KIA, 100만 관중 돌파 기념 2연승
이날 경기는 KIA가 2024시즌 100만 관중을 돌파한 기념 경기였습니다. KIA는 100만 관중 돌파를 기념하며 2연승을 달성하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SSG, 7위 추락하며 가을 야구 향한 길 험난해져
반면, SSG는 7위로 추락하며 가을 야구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SSG는 이제 남은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만 가을 야구에 대한 희망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다음 경기 예고
KIA와 SSG는 8월 29일에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맞대결을 펼칩니다. 과연 KIA가 3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아니면 SSG가 반격에 성공할지, 다음 경기가 더욱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