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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유난히 뜨거웠던 폭염에 지쳐있던 우리에게 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하며 또 다른 걱정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8월 19일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종다리는 20일 오후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한반도 전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 종다리, 폭염에 더위 더할까?
일반적으로 태풍이 지나가면 더위가 한풀 꺾이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 태풍 종다리는 다릅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뜨거운 공기를 몰고 오기 때문에, 오히려 폭염을 더욱 심화시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태풍이 지나간 후에도 남은 열기로 인해 열대야는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 종다리, 어떤 지역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태풍 종다리는 20일 오후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 21일 새벽에는 군산 서쪽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과정에서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는 최대 100mm의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 종다리,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태풍 종다리로 인해 폭염이 더욱 심화될 수 있으므로,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음식을 섭취하여 체온을 낮춰주세요.
- 실외 활동은 최대한 자제하고, 불필요한 외출은 피해주세요.
-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는 건강에 유의하여 더위에 취약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사항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태풍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기상청의 안전 정보에 주의하세요.
- 집 주변의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사전에 대비 조치를 취하세요.
- 강풍에 대비하여 창문을 단단히 닫고, 낙하물에 주의하세요.
- 만약 침수 위험이 있는 지역에 거주한다면, 미리 대피 계획을 세우고 준비물을 챙겨두세요.
태풍 종다리, 우리 모두 안전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미리 대비하고, 건강에 유의하며 안전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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